기타리스트 최희선 '해피 스크림'고향 상주상무팀 응원곡으로 헌정

  • 등록 2017.04.21 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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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선 "연주곡으로 관객과 하나가 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늘 고민해왔다"
상주시 "세계 유명 축구팀들의 응원가를 뛰어 넘는 훌륭한 응원가를 선물로 받아 꿈만 같아"




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기타리스트 최희선

상주프로축구팀 상무에 응원가 '해피 스크림'(Happy Scream) 헌정




기타리스트 최희선(조용필과 위대한탄생 리더)이 지난 12일 새 싱글 '해피 스크림'(Happy Scream)을 발매해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이곡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상주 '프로축구팀 상무 응원가'로 특별 제작한 응원가 버젼으로도 담아 축구인 뿐만 아니라 프로축구팀을 가진 상주시민들의 자부심을 한껏 치켜 세워주게 됨은 물론, 세계 유명 프로축구단 처럼 응원가도 있는 자랑스런 축구도시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며 모두들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세계 명문 축구팀들 응원가를 뛰어 넘는 훌륭한 응원가를 선물로 받아 꿈만 같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구단주 상주시장 이정백)(대표이사 백만흠)과 상주시에서는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고향사랑에 조만간 최희선씨와의 일정을 협의, 감사를 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4월23일(일) 오후 3시부터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상무:광주와의 홈경기에서 '해피 스크림'을 응원가로 소개함은 물론, 영상으로 방송해 선수와 관객이 하나되는 즐겁고 활기 넘치는 경기장 분위기를 만들어 보겠다고 준비중에 있다.


​"'해피 스크림'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곡으로, 최희선의 기타 연주와 관객이 서로 멜로디를 주고 받으며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며 호평을 받고 있다.


몇 번을 불러도 지루하거나 힘이 빠질 정도의 기술(?)을 요하는 곡이 아니며 쉽고 재미난 요소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봄과 함께 시작될 각 경기장의 대표응원가로 불리어 지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대목이다.

​최희선은 "지난해 '매니악'(Maniac) 의 대성공으로 '세대를 초월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곡'으로 보답하겠다고 전년했으며 이곡을 만나는 순간만큼은 '행복한 마음으로 소리를 지르자'는 의미에서 제목을 '해피 스크림'으로 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는 최희선은 결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프로 뮤지션으로 활약했으며, 1977년 데뷔해 밴드 활동과 스튜디오 세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하다 1993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 합류, 지금까지 리더 기타리스트로 밴드를 이끌고 있다. 

최희선에겐 '국내 기타리스트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상 따라다닌다. 국내 최초 깁슨 기타 모델(2003), 기타리스트 최초의 시그니처 기타 제작(2006), 기타리스트 최초의 국립극장 공연(2014), 기타리스트 최초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2017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등 다양하다.


"이번 싱글 역시 한국 대중음악사 '최초'의 수식어를 붙일 만하다. 지금까지 없었던 '듣는 사람이 주인공이며 보컬이 되는' 곡이기 때문이다. '해피 스크림'은 특히 비명에 가까운 소리만 지르면 되기에 노래를 잘할 필요도 없고, 가사를 외울 필요도 없다.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적합한 곡이다."며 각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해피 스크림'에선 최희선의 팬들이 녹음에 참여해 보컬리스트로 신고식을 치렀다. 이 곡을 통해 기타리스트의 공연에서도 노래가 나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희선은 연주만으로 두 시간을 꽉 채운 공연을 끌고갈 힘이 있는 흔치 않은 기타리스트다.

최희선은 "연주곡으로 관객과 하나가 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늘 고민해왔다"며 "'해피 스크림'은 관객이 직접 만들어야 하는 곡이라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팬이라며 "최희선은 늘 고향(경북 상주시)을 위해 음악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했다 면서 '해피 스크림'(Happy Scream) 역시 고향 프로축구팀 '상무'를 응원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한 작업이 아니었나 생각된다"며 성실하고 반듯한 예술가를 칭찬하기에 주저하지 않았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인 최희선은 매년 여름 고향을 찾아 '최희선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열어 왔다. 올해 역시 다양한 곡으로 동료 음악인들과 상주시민들을 만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중에 있으며 후배음악인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챙기겠다고 전했다.


 




연주시간 3:16


최희선  '해피 스크림'(Happy Scream)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ZfpAQ1U2xw4


상주 상무 응원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v=rW5w9ROSV5s










취재국/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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