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안동시]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구경해 보셨나요!

  • 등록 2014.08.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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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과 소박한 정을 느끼고 싶을 땐

 

 

신세동 길섶 미술로로~~

 

 

무덥기만 한 이번 여름 시원한 계곡이나 이름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린다고 하지만 도심 한켠 골목길로 이어지는 벽화 구경을 즐기며 더위를 쫒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마을 골목길 따라 그림을 구경하노라면 어느새 땀도 멎고 오래전 잊고 지냈던 옛추억의 동산을 오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더한 매력을 느낀다고 했다.

 최근 들어 관광객이 부쩍 늘어 골목골목 한 무리 사람들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며 주민들도 반가워 한다.

사람들은 이 마을을 찾아 옛 추억을 더듬어 보기도 하고 작지만 예쁜 조형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해 명성을 얻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지금은 안동을 찾는 뚜벅이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바로 ‘신세동 길섶 미술로’의 이야기다.

‘신세동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이곳은 안동 기차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다. 마을 곳곳에 마을 주민들의 얼굴과 삶의 모습, 그리고 재미있는 장식품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마싯타’라는 재미있는 이름의 카페도 있어서 향긋한 원두커피와 직접 담근 레몬차를 맛볼 수도 있다.

길섶 미술로는 2009년 양평, 철원, 청주, 공주 등 전국 9개소에 당시 문화관광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사업으로 설치되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안동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미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세동 일대와 동부초등학교 주변 350m의 거리를 배경으로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마을과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와 마을 아이들이 함께 그린 액자형 그림 등 30여점의 벽화와 조형물이 보는 이들을스라한 옛 추억에 젖어들게 한다.

타박타박 신세동 길섶 미술로를 걸으며 바쁜 일상의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아도 좋을 성 싶다.<자료제공, 체육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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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문화부 이중우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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