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임하면행정복지센터, 신속한 도로변 동물사체 처리 선행 귀감

  • 등록 2018.08.08 11: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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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이 그런 선행을 알리지 않는다면 오늘하루 이길을 오가는 수많은 이들이 제 잘난 자랑만 늘어 놓을 것 같아서...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이른 아침 시민들의 출근길에 불결함을 보여 주지 않으려고 나선 안동시임하면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선행을 카메라에 담았다.


길을 지나면서 도로 위 동물의 사체(로드킬)로 많은 시민들이 섬뜩해 하지 않을까 해서 치워 주었으면 했는데 업무파악도 안되었을 이른 시간이어서 무리한 부탁이 되지  않을까 망설이던 순간, 먼저 나서서  두 구의 동물사체를 치우는 젊은 직원의 모습을 지켜 보며, 보람이나 사명감을 떠나서 역겹고 흉한 일을 출근하자 마자 당연한 일처럼 해결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의 인사를 전하는 이 몇이나 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몇 미터 떨어져 있는데도 역겨운 냄세가 전해졌다.

또한,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흉칙한 형체에 온몸이 움츠려 들었을 것이다.


그런 선행을 알리지 않는다면 오늘하루 이길을 오가는 수많은 이들이 제 잘난 자랑만 늘어 놓을 것 같아 서둘러 안동시임하면행정복지센터와 직원의 선행을 뉴스경북에서 전해 본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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