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 구시장과 신시장으로 넘나드는 언덕진 곳을 사장둑이라 부르는데 사장둑은 그런 이유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해 늘 북적대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아침 사장둑에서 낯선풍경(?)을 지켜 봤다.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2일부터 시작 되면서 사람 많은 곳에 선거운동원이나 후보자를 알리는 현수막 등 빠듯한 선거운동 일정에 유권자인 시민들에게 후보를 더 확실하게 알리겠다는 전술(?)이 적나라 하게 펼쳐 지는곳, 사장둑도 예외일 수 없겠지만,

안동시장에 출마한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운동원으로 보이는 몇몇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거리 휴지를 줍는 풍경을 한참을 서서 지켜 보며,

'선거철이구나!' '평소 잘하지' 그러실테지만, 그렇게라도 하는데 칭찬을 아낄 이유는 없지 않을까?

별별 방법을 동원해 당선 되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당선 시키겠다!

그런 일이라면 저마다 한마디씩 해도 되겠지만 바쁜 길 가는데 붙잡고 늘어져 하소연 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저마다 '반듯하게''준비된' '바르게' '키워 주세요''확실히''행복''혁신' 등 구호에 걸맞는 다양한 선거운동도 어쩌면 시민들이 선거에 적극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출마자들은 신의 한 수, 승부전략임을 다시금 챙겨 주시길.

그런 이유로 오늘 아침 그들의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라 정겨운 모습이었다!.  

늘 봐도 되는, 보고 싶은 풍경이다.

          <'행복안동'은 시민이 모두 참여해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대표자의 자세일 것입니다. 6.4지방선거는 그런 대표자를

           뽑는 것입니다. 반듯한 대표자를 뽑는 6.4 지방선거 투표 꼭 참여 합시다.>

                                                                                 <사진, 글  NEWS경북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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