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가 익어가는 소리 들리나요 !
성큼 다가선 초여름 날씨 속에 경산시 남산면 전지리 한 시설 하우스 포도재배 농가의 거봉 포도가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23일 재배농 석진태(65세)씨가 포도송이를 살펴보며 수확의 기쁨에 들떠 있다. 이 곳 전지리를 포함 남산면 일대에는 140ha 면적에 280농가가 거봉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냉해가 심했던 지난해 보다 작황이 더 좋은 상태이다.
시설하우스 포도는 내달 6월초 쯤 첫 출하가 되고, 노지 포도는 두달 후인 8월 초쯤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기획예산담당. 탐스럽게 익어 수확을 앞둔 남산거봉포도를 바라보는 농민표정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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