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안동시] 불붙은 차량 사고 현장에 뛰어 들어 운전자 목숨을 구한 의인 오수현씨 부부 '급한 상황에 할 일 했을 뿐...!' 미담

2014.05.26 00:00:00

25일 오후7시30분경 안동에서 풍산시내 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경북북부청사 앞  길에서 갑자기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차에 불이 붙어 폭발 위험에 처한 사고가 일어 났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오수현씨 부부는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급히 차에서 내려 살펴 보니 운전자로 보이는 30대 초반의 한 남자 사고의 충격으로 기절해 버린 상태. 그냥두면 목숨을 잃어 버릴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임을 직시, 불길은 거세지는 상황.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인데 그냥두면 운전자가 죽을지도 모르고 더구나 차량이 폭발할지도 모르는 상황속에서 과감히 불길속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해 내는데  오씨 부부는 전념했다고 했다.

 

모든 차량은 그냥 지나쳐 버렸지만 그 사고를 목격한 오수현씨 부부만은 달랐던 것이다.

이로써 위급한 상황속에서 침착하게 한생명을 구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세월호사건, 고양 터미널 사건등 인명이 희생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한 오씨의 선행을 알리자며 오씨 부부가 살고있는 안동시 풍천면 파출소에 근무하는 권태인 경위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동소방서에서 오씨 부부를 26일 안동소방서로 초대 침착한 대응으로 한 생명을 구조한 의인으로 칭찬과 감사의 뜻을 전달 받았다고 전화 통화에서 오수현씨가 말했다.

 

오수현씨 부부는 풍천면 광덕리 소재, 부용대 고시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 사진을 추후 게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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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편집/ 취재부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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