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청송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창규)은 지난 7월 29일~30일 1박 2일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과 파주 임진각 및 DMZ(비무장지대)를   탐방하는 <100년간의 역지사지 캠프>를 진행했다.

 100년간의 역지사지 캠프는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통해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지킨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기억하고 탐방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 개선과 자기   개발 및 문화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1박2일 서울&파주 일대 역사 탐방을 마친 청소년들은 8월 1일, 청송군 6개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져 보았다.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선조들께서 나라를 지키시려는 열정과 마음이 느껴졌고 지금 시대가 점점 아픈 역사와 좋은 역사를 잊고 살아간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지금이라도 나라의 역사를 기억하고 이런 캠프나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독립운동은 못했더라도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100년간의 역지사지 캠프>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제공/아동청소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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