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뉴스경북=임성철 기자] 청송군은 '제15회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풍성한 체육대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10월 30일 ~ 11월 3일까지 5일간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하며, 이와 함께 '2019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를 비롯한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먼저 10월 30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청송군씨름왕선발대회'가 열리며, 같은 장소에서 10월 31일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여자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되는데 12시 팬싸인회,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3시부터 개회식 및 예선, 본선 경기가 진행돼 국내 여자씨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는 11월 1일 ~ 11월 3일까지 3일간 '제3회 추계경북탁구협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 겸 경북학생체육 탁구대회'가 개최돼 도내 학생 엘리트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선, 화합의 경기도 맛볼 수 있다.

또한 11월 3일 청송읍 달기약수탕주차장에서는 '2019 청송모터사이클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십(2차) 대회'가 개최된다.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탕 주차장에서 9시 개회식을 갖고 파천면 옹점리 옹점교까지 5km구간에 약300여대의 장엄하고 멋진 오토바이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10시부터 총8개 클래스별로 차례로 출발하여 중대산, 태행산 일원 산악모터사이클 코스를 거쳐 옹점교로 돌아와 경기를 마치고 달기약수탕 행사장으로 돌아와 14시에 시상식 및 폐회식을 갖는다.

아울러 가을 산악스포츠 대회도 열린다. '제16회 청송낙동정맥등반대회'는 11월 3일 10시 청송읍 월막교 아래 용전천 대회장에서 자율 출발하여 노동산 정상, 청송심씨 시조묘, 보광사를 거쳐 다시 용전천 대회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경북도내 산악연맹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깊어가는 청송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5회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참가선수들에게 산소카페 청송군의 향기와 자연이 만든 명품 청송사과를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스포츠마케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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