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산불대응 약화 대비 비상태세 돌입

  • 등록 2020.03.01 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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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인근 시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산불헬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공중진화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

 


[포항시/뉴스경북=이상덕 기자] 포항시는 코로나19’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전 직원이 코로나19 ’ 비상대응에 투입됨에 따라 건조한 봄철을 앞두고 산불대응력이 약화될 것을 우려하여 산불대응태세 및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인근 지역의 산불인력과 군부대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산불감시와 진화에도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행정력이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되어 봄철 공무원 산불감시활동과 지상진화 인력의 공백 발생이 우려되는 때에 포항시는 인근 시군, 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산불헬기를 적극 활용하는 등 공중진화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산불대응에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포항시 산불감시와 진화를 책임지고 있는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에 대해 매일 개인 열체크와 진화대 대기소, 산불진화차량, 장비창고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코로나 방역인력과 장비 부족에 대비하여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직원, 산불인력 간 대면접촉을 삼가고 문자전송, 무전기 등을 활용하는 업무체계로 전환하였으며, 실내 비상대기근무 대신 현장순찰근무 위주로 근무방식을 전면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불계도활동 시 코로나 안전수칙 홍보활동을 병행하고, 임시 폐쇄된 경로당 등 복지시설에 노약자가 있을 시 귀가 조치시키는 등 위기상황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과 철저한 산불대응이 필요한 건조한 봄철 시기에 우리 시에서는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 관계자들 모두가 더욱 긴장감을 갖고 산불방지에 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산불조심과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산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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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이상덕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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