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뉴스경북=장윤경 기자]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간 영덕군에 소재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海, 우리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아동 및 가족들에게 야외에서 서로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시간을 통해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하는 익수자 구조법, 생존수영법, 독도 3D영상 시청, 잠수정시뮬레이션 독도바다 탐사, 선박시뮬레이션 항해체험 등 다양한 해양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해양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가족 간 화목을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부모는 “최근 자녀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부모와 함께 할 즐길거리가 필요했는데, 캠프를 통해 자녀와 한 조가 되어 익수자 구조와 생존수영을 배우고 바다에 관한 퀴즈를 풀면서 상식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포항시 최태선 교육청소년과장은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해양체험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교육 등 서비스 지원을 통해 아동의 문제 및 욕구별 맞춤형통합서비스를제공하는 아동복지사업기관으로 신청 및 상담은 ☎270-3071~9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자료제공/교육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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