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 권오한 기자 = ‘코로나19’ 이후 잠시 주춤했던 영주시 장학금 기탁이 다시금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6일 영주시간호사회(회장 김은희)에서 인재육성장학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영주시간호사회는 지난 2015년에 발족해 현재 33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사회 보건 의료발전 및 간호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회는 영주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에 더불어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지난 2017년 이후로 꾸준히 5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영주시 인재들의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김은희 영주시간호사회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을 지키는 회원들을 보며 다시 한 번 간호사라는 직업의 사명감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영주 지역의 학생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급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환자들을 우선하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기탁한 소중한 장학금으로 영주의 교육발전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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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영주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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