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뉴스경북) 권오한 기자 = 경북 영주시 영주고등학교 자율봉사동아리 ‘라온’은 지난 21일 가흥1동의 자매결연 독거어르신 8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번 봉사는 ‘라온’동아리(회장 김상곤) 회원 20여명이 동절기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준비한 이불, 김장김치 및 매실엑기스를 직접 방문해 나눔과 동시에 안부묻기를 병행 실시해 심신이 지쳐있는 어르신들께 큰 위안을 드렸다.

  이날 학생들의 따뜻한 선물을 받으신 K모(여, 80세)씨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이 선물해준 이불이랑 김장김치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오자금 가흥1동장은 “바쁜 학교생활 중에서도 가흥1동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가흥1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온수매트 및 카펫 나눔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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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가흥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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