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력단절여성 인턴지원금 확대

  • 등록 2021.01.18 01: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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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6개월 고용유지 시 기업체 80만원 지원

(경북=뉴스경북)김재원 기자=경북도는 도내 7만여명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새일여성인턴 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하고, 원활한 재취업과 생활안정 지원에 더 매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일ㆍ가정양립 등으로 장기간 경력 공백을 겪은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인턴기간(3개월)에만 기업체에 인턴지원금을 월 80만원씩(시간제 60만원), 총 240만원(시간제 18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이상 근속 시 취업장려금 6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인턴 기간 종료 후에도 기업체의 계속적 고용유지 의욕을 높이고자 기존 인턴지원금(월 80만원) 이외에도 추가로 인턴 기간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 후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체에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직원에게는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으로 개선해 추진한다.


새일여성인턴사업 지원대상 기업은 4대 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명 이상~1000명 미만인 기업에 전일제 인턴은 주 35시간 이상, 시간제 인턴은 주 20~35시간 미만의 근로 여건이 되면 지원한다. 한시적으로 1인 기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가까운 우리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을 먼저 해야 한다. 이후 온라인 또는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보 경북도 여성가족행복과장은 “여성인턴사업은 출산과 아이보육으로 충분히 일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기업과 도내 여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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