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안동병원에서 병원이용 고객을 초청해 쓴소리를 경청하는 10번째 고객간담회가 열렸다.

안동병원은 2004년 6월 18일부터 시작한 고객간담회를 한번도 끊이지 않고 시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고객을 초청해 병원이용시 불만내용이나 불편한 점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직접 고객에게 보고하는 간담회가 지난 10년간 총 65회 개최했으며, 참석고객도 1회평균 35명정도로 모두 2천3백여명에 이른다고 했다.

이날 10주년 기념행사는 그간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서로의 공로를 치하했으며  떡, 케잌을 나누는 등,  10주년을 기념하는 고객의견청취를 듣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자리에서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고객의 쓴소리는 병원의 소중한 자산으로, 병원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해결하는 일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고객간담회의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안동병원 고객간담회는 병원이용 고객이 자유롭게 불편 및 불만사항을 말하고, 이를 이사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진료지원분야의 40여명 간부가 직접 경청하고, 제기된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개선결과를 보고한다는 내용으로 무엇보다 먼저 챙기는 행사라고 했다.

<제10회 안동병원 고객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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