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사랑하는 부모님께 치매검진을 권하세요

  • 등록 2014.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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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하고 넘기지 말고 ‘혹시’하고 검사 받으세요 -

 

경상북도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도내 32개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도내 25개 보건소에서 58,934명에 대해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이 중 치매환자 407명을 발견했다.(2014년 4월말 기준)

 

치매는 뇌세포 손상이 적을 때 발견해 원인을 치료하고, 뇌세포의 기능을 증진시켜 이상행동 증상들을 완화함으로써 그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양성뇌종양, 신경계감염, 비타민B 부족, 전해질 불균형 등의 경우에는 그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완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치매에 대한 정기점진 실시와 조금이라도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 바로 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억장애인데 최근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매기도 한다.

 

이외에도 늘 사용하던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언어장애,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을 가지 못하는 경우, 계산능력 저하, 사교적 이었던 분이 외출하기 싫어하고 집안에만 있으려 하거나, 이기적으로 변하는 성격과 감정의 변화, 이상행동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한편, 2012년도 보건복지부 치매유병률 조사에 의하면 65세이상 노인의 10명 중 1명이 치매이고, 4명 중 1명이 인지저하로 나타났다.

 

박의식 도 보건복지국장은“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치매 검사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학생‘치매검진사’3,000명을 교육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의 뇌 건강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경북/편집인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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