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농촌사랑 봉사활동」
청렴동아리와 112타격대원 '고향의 情' 만나다
안동경찰서(경찰서장 김병우)는 7월3일(금)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도와주기 위해 안동경찰서 청렴동아리(푸르뫼) 회원과 112타격대원 등 20명의 '농촌사랑 봉사활동' 을 실시했다.
지난번 양파수확에 이어 이날은, 안동시 와룡면 서현리 김○○家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 일손을 도왔다.
장마철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수확을 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자청해 나선 청렴동아리 회원 및 의경들은 요즘 한창 무르익은 감자 수확을 하면서 '고향에 온 것 같다'며 서로 격려했으며,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한 회원은 "청렴동아리에서 일체 경비를 준비 했으며, 112타격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지역민과 고통을 분담하고 경제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사일 같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잠시 닦았다.
이날 활동에는 때맞춰 지역 국회원 김광림 의원이 참석, 대원들과 땀 흘리며 감자 수확에 힘을 보탰으며, 정담도 이어 힘들게만 느껴지던 일들을 흥겹게 잇게 되기도 했다.
한편, 안동경찰서에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보탬을 주기 위해 재래시장 및 인근 식당에서 사용되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 직원이 구입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휴무제도 실시하는 등 안동 홍익경찰의 조용한 행보가 시민들로 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행복 안동의 참모습을 보는 듯 하다'며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
[안동경찰서 봉사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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