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앞, 신호등 및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 설치운영
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화재 등 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신호등 및 출동전용 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신호제어시스템은 소방차가 긴급 출동할 때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차량 증가 등으로 인해 현장 출동여건이 날로 악화되어지는 상황에서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을 지연시키는 구조적 출동 장애요소를 개선하고자 안동경찰서와 안동시, 안동소방서가 상호 협의하여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긴급출동 시 소방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녹색등이 10초 후에 황색등으로, 3초 후에 적색등으로 변환해 차량통제(정지)를 한 뒤 소방차가 교차로를 안전하게 통과하게 되며 40초 후 다시 녹색등으로 변환된다.
안동소방서 앞 교차로는 70km 구간의 편도 6차선 도로로써 평소 교통량이 많고 일일 약 30여건의 화재․구조․구급 출동이 발생한다.
소방차 긴급출동 시 일반 차량들을 피해서 출동을 해야 하므로 위험성이 상존하고 야간(새벽)의 출동에 가시거리가 제한되므로 상시 지연성이 상존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제어시스템의 설치로 현장도착시간이 상당히 빨라지고 소방관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있어서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더불어 시민들이 안동소방서 앞 교차로의 신호등이 적색으로 점멸될 시, 신호체계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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