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울진문화원(원장 윤대웅)과 공동주관으로 2015년도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울진의 애국지사 최해(2월)‧주병웅(7월) 선생님 추모 강연회를 개최한다. 날짜와 장소는 7월 17일(금요일) 오후 2시 울진문화원이다.

우리기념관은 2012년 4월부터 국가보훈처의 이달의 독립운동가와는 별도로 경북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하여 전시‧강연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강연회는 처음으로 기념관이 아닌 독립운동가의 출신 지역에서 열리며, 강연자는 권대웅(영남대, 2월의 독립운동가 최해)·김영범(대구대, 7월의 독립운동가 주병웅)교수이다.

2015년 경북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최해(崔海, 1895~1948) 선생님은 울진 원남면 덕신리 출신으로 1915년에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였고, 1920년에는 북로군정서 여단장으로 청산리전투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1945년 광복이 되자 조국으로 돌아와 대동청년단 훈련대장을 맡기도 하였다. 나라에서는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7월의 독립운동가 주병웅(朱秉雄, 1883~1924) 선생님은 울진 죽변면 후정2리 출신으로 1911년 만주로 망명하였다. 1919년 선생님은 을사5적과 정미7적을 처단하기 위해 27결사대에 가입하여 활동하다가 일제에게 붙잡혔다. 이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르다 1924년 6월 감옥에서 순국하였다. 나라에서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기념관은 앞으로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한 경북의 애국지사를 알려 그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릴 것이다.<자료제공,학예연구부>

기타 문의 및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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