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7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체육활동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안동시스포츠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종합형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서 경북 최초로 선정돼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종합형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를 보유한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으로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동시스포츠클럽에서도 활용도 높은 공공체육시설과 풍부한 지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세대 간 교류는 물론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활동 개발과 우수선수 조기발굴 등 체육활동의 체계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동시스포츠클럽 관계자는 "현재 배드민턴, 야구, 수영, 축구 등 4개 종목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종목을 확대해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며 클럽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전국 18개소에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며, 올해 12곳을 추가해 총 30곳에서 운영하게 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자료제공,안동시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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