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여러분 고향의 정취를 듬뿍 받아 가십시요!
18일 오후 5시 경북 상주시 이안면 문창리마을회와 녹동마을 주민자치회(위원장 김관식) 주최로 녹동귀농마을 앞 잔디광장에서 '문창 녹동마을 연꽃과 반딧불 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상주시와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정착민들이 출향인들을 초청하는 등 자발적으로 기획된 올해 처음 마련된 마을잔치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반딧불이 날고 연꽃이 만개하는 이안면 문창리 녹동마을의 아름다운 전경을 배경으로 지역주민들의 난타ㆍ색소폰 공연, 주민노래자랑, 이안초등 학생들의 새싹재롱잔치, 초청가수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서 개막식에서는 전창현씨가 공로패를, 녹동주민 박수민씨가 자작한 축시를 낭독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 이목희 국회의원, 박영문 KBS 미디어 사장 등이 참석 축하했으며 이안면과 함창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상주 이안 문창녹동귀농마을은 지난 2008년 첫 삽 후 그해 3월 백련단지 1만 3930㎡를 주민자력으로 조성했다.
이 외에도 산책코스, 벚나무 가로수길, 동신제 제단 정비, 꽃길 약 1㎞ 1만그루 식재 등을 주민자력으로 추진해 전국에서도 모범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한 공로로 지난 5월 경북도 행복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 지역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에서 1등 모범마을로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라고 행정적으로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이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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