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경주시] 故 장월중선 선생님 춤을 그리워 하며 ... 제8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경주에서 열린다

  • 등록 2015.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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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월중선 선생님 춤을 그리워 하며...

 

 

 

제8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7.21(화)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1963년부터 경주에서 40년 동안 지역 문화계를 위해 판소리, 아쟁산조, 가야금병창, 범패, 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새 지평을 열어 오신 故장월중선 선생님의 창조적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제86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동국예술기획이 주최, 경주문화예술협동조합 ART 不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동국예술기획 창립 26주년기념 행사이기도 하다.

 

동국예술기획은 1989년 창립했으며,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1990년 이래, 86회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2014년 2월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리더십 부문 수상을 했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전승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전통춤의 뿌리를 지켜내면서 동시에 전통춤의 다양한 변화의 모습들을 내재화시켜,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 춤의 곰삭은 향과 맛과 멋을 이 땅 방방곡곡에 펼쳐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명인명무전의 기록

 

그동안 한국의 명인명무전 86회와 소리와 몸짓 36회를 이어오는 동안 조선시대의 마지막 무동 김천흥 선생을 비롯하여 한 시대의 전통춤꾼을 대표하는 궁중무용 김천흥선생, 판소리 박동진선생, 가야금병창 故 박귀희선생, 일인 창무극 공옥진선생, 배뱅이굿 이은관선생, 한국무용 이매방선생, 강선영선생, 대금산조 이생강선생, 경기민요 이춘희선생, 판소리 안숙선선생 등 전통예술분야의 명인들이 무대 위에서 혼신의 연기를 선사했다.

 

이 외에도 1500여 명의 전통무용가들이 예술혼을 불살랐으며 100여 개의 전통춤이 깊은 인간의 정서를 녹여낸 춤사위의 향연을 선사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중․소․대도시를 비롯해 해외무대 등 70여 곳에서 공연된 ‘명인명무전’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의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했다.

 

 ‘명인명무전’ 공연의 역사 속에 함께 했던 예술인들만 연(連) 2000여 명에 달하며 공연장만 해도 국내외 70여 개 극장에 이른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의 원형보존과 계승이라고 말할 수 있는 명인명무전은 이번 경주시 공연에서도 인간문화재, 대통령상 수상 대학교 교수, 이수자 등으로 구성하여 보기 드문 보석과 같은 아름다운 미학을 갖춘 소리와 춤의 명인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 출연진 스텝

 

헌시낭송 : 백시향 (시인,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총예술감독 및 해설 : 박동국(동국예술기획 대표, 명예예술경영학박사)

 

▣ 헌시낭송 / 백시향(시인.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1. 영남바라춤 / 일공스님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2. 한량무 / 임정태 (이매방류살풀이춤, 승무 이수자)

3. 경기민요 / 박미서(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도미화,김경희,박영숙,김미경

4. 승 무 / 오은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5. 나비춤 / 경주문화예술협동조합 ART불이 단원

6. 학 춤 / 유희연 (가릉빈가 문화예술단 단장)

7. 도살풀이춤 / 최윤희 (인간문화재)

8. 놀부화초장 / 정순임 (인간문화재)

9. 징 춤 / 강향란 (남사당 전통연희대학 교수)

 

그 외에도 중견 무용가, 무형문화재의 교류와 더불어 일반인들에게도 가까운 곳 에서 수준높은 시간을 가지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무후무(全無後無)한 한국의 민간 기획사 동국예술기획

 

동국예술기획의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1990년 서울에서 첫 무대를 연 뒤 횟수로는 ‘명인명무전’ 86회, ‘소리와몸짓’ 36회, 연으로는 150회 연출기획과 26년의 역사를 쓰고 있다.

 

2000년 제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연출기획과 조흥은행 창립 99주년, 일본 오오사카 민단 50주년, 광주 MBC창사 30주년, KBC광주방송 창사 개국 판소리 다섯마당 기획연출, SBS사극 서동요 음악 연출등을 기획해왔으며, 97년 서울 연강홀에서 6일간 한국의 명인명무전 가무악 인간문화재 선생들이 총출연하였으며 민간기획사 로서는 아직 그 어떤 기획사에서도 그 기록을 깨지 못했다.

 

특히 99년 광주에서 한국 최초로 광주 전남 전통예술인추모제로, 국창 송홍록·박유전· 임방울· 김창조등 국내 명무명창 117명 위패봉안과 더불어 씻김굿과 판소리, 구례향제줄풍류, 한국무용등을 연출기획 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국악인 개인별로 추모제행사가 있어 왔지만 국악계 사상 처음으로, 대규모의 합동추모제가 열린 것은 처음이기도 하다.

 

20세기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 국악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남도출신 국악인들을 총체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성을 느껴 오랜시간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국내 그 어떤 기획사에서도 생각지 못한 전통예술의 맥을 찾는 홀로 아리랑으로서 큰 족적을 남겼다.

 

사단법인 대한명인회로부터 전통예술 연출기획 부분 명인지정과 2014년 2월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기록의 날 제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 대상 리더십 부문을 수상하였다.

 

전통무대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 받고 있는 지금, “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전통의 것을 소중히 하는 동국예술기획 박동국대표의 연출기획을 통해서 1990년 이래로 지금까지 그 궤를 함께 하고 있다.

 

우리것을 지키고,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고 있기에 지금까지의 일이 헛되지 않다고 말하는 그의 말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 이유이다.

 

지난 3월 30일 울산 제82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비상” , 5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83회 한국의 명인명무전, 5월 2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제84회, 6월13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85회 한국의 명인명무전이 국내 前無後無(전무후무)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춤의 정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국예술기획 관계자는 “백시향” (울산대학교평생교육원 외래교수) 시인의 헌시(讚張月仲仙詩:찬장월중선시) 낭송으로 공연의 백미를 더하며 총예술감독 및 해설은 동국예술기획 박동국 대표가 맡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 문의전화 / 동국예술기획 011- 223 – 0022

 

 

명인명무전(영남바라춤, 일공스님)

 

명인명무전(징춤, 강향란)

 

명인명무전(한량무, 임정태)

 

명인명무전(승무, 오은희)

 

명인명무전(헌시낭송, 백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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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취재부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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