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추석 메세지]

안동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향을 찾아주신 귀성객 여러분께도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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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은 무척이나 무더웠습니다만 추석하면 넉넉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에도 명절만큼은 풍성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올 추석도 멀리 있던 가족들이 한데 모여 훈훈한 정을 주고 나누는 풍성함이 가득하기를 소망해봅니다.

우리 안동은 경북의 중심도시, 신도청 시대의 위대한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규모 SK케미칼 백신공장의 본격적인 백신생산과 더불어 SK플라즈마혈액제공장 착공, 경북바이오벤쳐프라자 건립, 바이오산업단지 확장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동서4축 고속도로, 국도4차선 확장, 국도대체 우회도로, 중앙선복선화 사업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3대 문화권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 물포럼 개최로 풍부한 수자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제 안동은 도청 소재지 도시 시민으로서 성숙한 미덕과 안동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50만 안동인의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아울러 제7회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총회에서 축제 이벤트 부문 베스트 어워드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인정받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풍성한 가을, 한가위와 함께 넉넉한 마음으로 우리의 신명과 열정을 느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아무쪼록 추석 명절을 맞아 안동시민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9. 25

안동시장  권 영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