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대구시] 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 대구에서 열려

  • 등록 2015.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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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 물중심도시 대구

 

 

자연보호 관련 전국행사인『제3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이  10월 5일(월) 오전 11시 30분 금호강 동촌둔치(화랑교 아래)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자연보호중앙회 대구광역시협의회(회장 이재윤)가 주관하고, 환경부와 대구시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대구광역시장, 환경부장관 등의 주요 인사는 물론, 전국에서 자연보호 회원과 시민 등 총 5천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펼쳐졌다.

 

기념식은 자연보호헌장 선포의 의의를 널리 알리고, 자연보호운동을 범국민 실천다짐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열리며,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함으로써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은 1979년 10월 5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인 경북 구미에서 제2~26주년 기념식이 매년 10월 5일에 열렸고, 이후 시・도별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전국 자연보호 회원들이 모이는 가장 큰 행사이다.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조직 : 17개 광역시도 협의회 산하 60만 회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 녹색환경도시로서의 대구, 특히 물중심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보호중앙회 대구시협의회 이재윤 회장은 “이번 제37주년 기념식의 대구 유치를 계기로 자연보호헌장 제정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고, 범시민적으로 자연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자연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의 우수한 녹색환경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환경정책과>

 

 

 

 

자 연 보 호 헌 장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이 속의 온갖 것들이 우리 모두의 삶의 자원이다.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으로서 오묘한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가꾸며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향기 높은 민족문화를 창조하여 왔다.

 

그러나 산업문명의 발달과 인구의 팽창에 따른 공기의 오염, 물의 오탁, 녹지의 황폐와 인간의 무분별한 훼손 등으로 자연의 평형이 상실되어 생활환경이 악화됨으로써 인간과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공해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유지하는데 정성을 다하여야 한다. 이에 우리는 이 땅을 보다 더 아름답고 쓸모 있는 낙원으로 만들어 길이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온 국민의 뜻을 모아 자연보호헌장을 제정하여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실한 실천을 다짐한다.

 

1.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단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의무이다.

2.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자원은 인류를 위하여 보호되어야 한다.

3. 자연보호는 가정, 학교, 사회의 각분야에서 교육을 통하여 체질화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4. 개발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추진되어야 하며, 자연의 보존이 우선되어야 한다.

5. 온갖 오물과 폐기물과 약물의 지나친 사용으로 인한 자연의 오염과 파괴는 방지되어야 한다.

6. 오손되고 파괴된 자연은 즉시 복원하여야 한다.

7. 국민 각자가 생활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전 국토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한다.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 - 헌장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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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취재부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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