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운행 및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월 2일 L모씨가 청송군 부남면 하속리 도로상에서 경운기를 운행하던 중 조작미숙으로 떨어져 바퀴에 어깨가 끼는 사고로 현장에 출동한 안동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등 수확철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며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2015년 9월말 현재 125건이 발생하여 125명을 구조․이송했으며 농기계 사고 종류별로는 경운기 사고 83건(전체의 67%), 예초기 10건, 트렉터 4건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부주의나 조작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101건(전체의 81%)으로 수확철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참고 - 작년 130건, 167명 구조 이송
한편 음주․교통사고도 17건이 발생해 음주 및 야간 운행 자제 등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위급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하며 야간에 도로를 운행하는 농기계는 교통사고에 취약하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규수 서장은 “수확철 도로주행 및 농작업 중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 농기계를 이용하고, 자동차 운전자들도 농촌지역 도로 주행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예방안전과>
◈ 화재․구조․구급 신고는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