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선 김병숙-수줍음. 정해성 - 협동>
[뉴스경북 = 김연옥 기자] 2009년2월19일 ‘짚라인의 날’이 시행된 지 7년. 짚라인문경은 매년 이맘때 경북 문경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날개’ 달기 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인 만큼 지역에 보은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랑나눔 행사도 빼먹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날개’달기 행사는 예년과 달리 문경시청(시장 고윤환)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종훈)과 짚라인코리아㈜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경북 문경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약30여 명을 짚라인문경으로 초청하여 짚라인 체험은 물론 오찬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
‘사랑의 날개’를 달은 장애인들은 평소 레저스포츠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짚라인체험으로 두려움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얼굴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마치 슈퍼맨이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하늘을 날았다며 탑승 후 오찬장에서는 짚라인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았다.
장애인들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를 바라본 짚라인코리아㈜정원규 대표는 ‘짚라인의 날’에만 ‘사랑의 날개’를 달아 줄것이 아니라 짚라인코리아㈜가 운영하는 모든 지점에서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분들이 좀 더 쉽게 짚라인을 즐길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관광진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