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 = 김연옥 기자] 문경시 점촌3동 임연옥씨(56세)가「제59회 보화상」‘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4월21일 대구 대명동 보화원회관에서 보화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보화원에서는 매년 보화상을 비롯하여 효행상,열행상,선행상 4개부문 30여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을 하는데, 금년 문경시에서는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잘 모신 임연옥씨가 효행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임연옥씨는35년간 시어머니(86세)를 봉양해 왔으며, 6년 전부터 거동이 불편해진 시어머니를 직접 병수발하고 수시로 목욕을 시켜드리는 등 남다른 효심으로 성심껏 봉양해 왔다.

또한2남의 어머니로서 평소에도 자녀들에게 항상 먼저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교육시키고 있어, 주위에서 공손하고 예의바른 자녀들을 두었다고 칭찬이 자자하며,본인도 이웃의 어른들을 내 부모 같이 공경하는 등 우리 고유의 미덕인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생활을 실천했다.

보화상은1956년 조용효가 고유의 윤리도덕의 앙양을 목적으로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1968년 재단법인 보화원이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의 효행,열행,선행 분야 우수자 등에 대한 시상을 실시해 58년간 1,690명에게 수여했다.<자료제공,노인장애인복지과>

                    [지난해 수상자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