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뉴스경북/김연옥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11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신도청 투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복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더불어 행복한 사회’라는 슬로건 하에, 경북장애인댄스 연맹의 휠체어댄스 공연으로 시작하여 경북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등 회원단체 소개와『김시일, 이정자씨』의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24명),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선진복지사회 라고 할 수 있으며, 장애는 비록 불편하지만, 넘지 못할 장벽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을 통해 확인된다”고 격려하고,
“‘사람중심, 경북세상’ 도정목표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장애인 배려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함께 맞춰가요!, 말할 땐 눈높이를, 걸을 땐 발걸음을” 이란 주제로 ‘장애인‧비장애인 바른 행동하기 캠페인’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신도청 투어를 희망하는 장애인 300여명과 함께 신도청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제공=장애인복지과>
◆ 장애인의 날 : 장애인복지법 제14조
․제정목적 : 우리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장애인의 자립의욕을 북돋우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장애인의 날 및 장애인 주간 설정
․제정경위 : 제2차 세계대전 때 많은 장애인들 발생, 1948년 세계 국제연맹 발족, UN에서 1975년 12월 9일 '1981년을 세계장애인의 해'로 선포, 우리나라도 1981년 처음으로 장애인의 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