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축산물 수급 총력 및 안전성 검사 강화

2016.08.28 08:46:40

경북도, 휴일 반납하고 축산물검사에 올인

경북도, 29일부터 도축장, 식육판매업소 등 집중 점검

 

 

 

[경북도=뉴스경북/남동수 기자]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다가올 육류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축산물 안전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축부터 소비단계까지 축산물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정 축산물 유통단속 강화와 도축 생‧해체검사를 강화하여 축산물에 대한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대장균군, 리스테리아 등 식육 중 미생물 검사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등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전 농가의 가축에 대해 항생‧항균물질 잔류여부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급격히 증가하는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도내 11개소 도축장을 아침 7시전에 개장하고, 명절 전 휴일인 9월 첫째주, 둘째주 토․일요일에도 작업하는 등 도축검사 업무를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현재까지 예상되는 도축물량은 평상시 일평균 소 400두, 돼지 5,800두에서 추석명절 특별작업 기간에는 하루 소 700두, 돼지 6,400두 정도로, 평상시보다 약 50%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수급 안정과 안전성 검사를 강화토록 했다.

 

김석환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추석 육류 성수기를 맞이하여 도축장 연장 운영, 휴일 개장으로 신선한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축산물 소비 촉진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산물 위생검사뿐만 아니라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및 축산물 이력제 단속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검사과>

 

 

 

추석 성수기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 실시

 

경북도, 29일부터 도축장, 식육판매업소 등 집중 점검

 

 

한편, 경상북도는 우리의 고유 명절 추석을 앞두고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도내 도축장과 식육판매업소 등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시군 및 한우협회 등 민간단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23개반 69명의 합동단속반을 구성,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단속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5,129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축산물 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식육 및 축산물가공품 위주로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단속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단순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행정처분을 하고,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당국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근절을 위해 행정기관의 단속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밀도살, 무허가 축산물 가공행위, 원산지 미표시 등의 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국번없이 139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축산경영과>

 

 

 

 

 

 

 

 

사회부/남동수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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