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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경북축제/행사

동계올림픽 성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빛내다

영주, 봉화 이어 경북3일차 안동 도착... 경북도청 신도시 경유
- 세계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 세계에 재조명하다



[경북도/뉴스경북=김재원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봉송 56일차인 26일(화) 안동을 찾아 한국전통문화의 축제속에서 성화봉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달 1일 인천에 도착한 성화는 제주도, 경상남도, 전라도, 충청도 등에 이어 영주, 봉화를 거쳐 경상북도 일정 3일차 안동에 도착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밝힌 성화의 첫 주자로는 인라인스케이트선수였으나 올림픽종목에 없어 아쉽게도 올림픽 꿈을 이루지 못한 우효숙 선수가 활약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속에서 시내 전역을 밝힌 성화는 오후 4시경 경북도청 신도시를 찾았다.




도청구간 성화봉송은 특별히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의 성화봉 합동 점화 이벤트를 통해 안동시민과 예천군민의 화합의 장을 만들어내며 시작되었다.


화합의 불씨는 경북경찰청, 풍천중학교를 지나 솟을삼문을 통해 도청전정으로 향했다.

도립국악단 판굿과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의 태권무 등 성화맞이 이벤트 속에서 도청직원 300여명이 함께 평창 성화봉송을 환영하고 대회 성공기원을 응원했다.


도청 마지막 주자로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은 신현수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활약했다. 
 
경북도는 생애 단 한번 올까 말까한 특별한 동계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평창조형물을 배경으로 도청전정에 포토존을 만들어 이날 함께 한 모든 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봉송구간인 경북도 청사를 살펴보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염원하는 경북도의 많은 노력과 온정을 느낄 수 있다.

도청 안민관과 동락관 전면을 감싼 평창 대형현수막, 수많은 가로기, 각종 평창조형물 등 경북도는 청사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계올림픽의 관심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있다.
 
평창성화는 마지막으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로 향했다.

청사초롱으로 수놓은 하회마을 입구를 들어선 성화는 양진당 뜰에서 양진당과 충효당 종손과 유림 100여명의 환영을 받은 후 차전놀이와 함께 만송정 숲을 지나 아름다운 부용대 위에서 환하게 비추었다.




성화 불꽃은 안동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인 마크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 대리에게 이어졌으며, 성화봉송 축하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임시 거치대에 안치되었다.


성화봉송 축하행사장에서는 안동의 전통불놀이인 선유줄불놀이로 수놓인 부용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무대배경으로 난타공연, 장승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올림픽놀이단 윗플 공연 및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행사로 성화봉송 과 성화안치를 축하했다.




특히 이날 성화 안치시 선유줄불놀이 불꽃과 오륜기 짚라인 하강 연출은 올림픽을 더욱 빛내는 특별한 이벤트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경북도민과 안동시민의 뜨거운 정, 그리고 경북안동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연출하며 보여준 안동시 성화봉송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마무리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를 방문하신 422명의 성화봉송주자들과 관계자, 그리고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빛내주신 이희범 평창조직위 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 며

“특히, 안동하회마을은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2세 여왕이 방문하고 2005년에는 미국 부시대통령이 방문하여 국제적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봉송을 통해 또 한번 경북 안동의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더욱 화려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오늘 이 자리가 지닌 의미가 깊다. 남은 일정에서도 우리 대한민국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문화를 담아가고 성화봉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다함께 기원한다” 고 말했다.


경북구간 성화봉송은 27일(수) 구미에 이어 1월 1일 포항, 2일 경주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자료제공/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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