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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상북도, 김천시는 "매년 식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곳" 혹시 아시나요?

김천시, 오랜 가뭄으로 지하수가 말라 적은물이지만 마을 뒤 계곡수를 개발하여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계곡에 구덩이를 파고 배관 및 수중펌프를 설치했다는데?




[김천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김천시 어모면(면장 박정일) 면민들이 금년 8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어모면 식수부족지역(능치2‧3‧4리,도암1리)마을에 지하수 부족현상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전한 사진과 내용이 안타깝기만하다.
 
김천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능치2리 김영기 이장은 원천적으로 지하수 개발에는 한계가 있고, 적은물이지만 마을 뒤 계곡수를 개발하여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 마을주민과 함께 계곡에 구덩이를 파고 배관 및 수중펌프를 설치하여 정화된 계곡물을 물탱크로 연결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스스로가 나서 폭염속에서도 한마음이 되어 가뭄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으며 이에 따른 어모면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박정일 어모면장은 "그 밖에도 식수원이 부족하여 농업용수를 물탱크에 긴급 배관 연결하여 사용하는 능점(능치4리) 마을이장님과 밤낮으로 물탱크 수량을 점검하느라 고생하시는 도암리 이장님의 수고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하며, 지속되는 폭염에도 주민분들이 발벗고 나서 식수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도 혹심한 가뭄속에서도 마을 이장이 적극 나서 힘써 주심에 고개숙여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면민 모두가 행복한 어모면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했다고 했다.


내용으로 보면 오랜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 스스로 나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감동적이라는 것인데,


사진으로 보면 "도대체 경상북도가 또한, 김천시가 그동안 뭘했기에..."라는 항의가 잇따를 것 같다는 게 뉴스경북의 보도 취지라는 것을 밝힌다 . 


대한민국 김천시가 어디 제3세계 오지마을도 아니고 매년 되풀이 되었던 가뭄에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라는 구호만 앞세웠던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의원 들의 변명(?)이 수년간 이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에 관계자와 전화로 항의와 함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지하수가 고갈이 되는 등 매년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공사를 근처 까지 해놓은 상태여서 머쟎은 때에 해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긴 이야기 할 때 인가?

그러다가 비라도 내리면 "우선은 해결 됐다."라고 그것도 "내가 경북도에, 김천시에 강력하게 요구해 특별비를 얻어와 해결했다."며 우쭐해하실 지역 어르신(?)의 야릇한 헛기침 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경상북도 행사 하나만 줄여도 오늘 당장 해결될 일 아닐까?

남의 나라 얘기도 아니고 어쩌면 우리 이웃의 부모,형제의 생사에 관련돤 중차대한 문제라고 여겨지지 않는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 하나 해결해 주지 않는데도 몇 번이나 그렇고 그런 사람들 지역일꾼이라고 표를 준 지역 어르신들을 탓하려 함이 아니라 이젠 목소리를 높여 "여기도 사람이 살고 있다!!"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린 견딜만 한데 언론에서 괜히 들쑤셔 시장님 체면도, 면장님, 의원님들께 송구하게 됐쟎아!" 하실테지만 이게 대한민국, 경상북도, 김천시의 현실이란 점에 충격 받을 사람들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그중 분명한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소망을 가져 본다.



사진.자료/김천시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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