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13일 가스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독거노인 분들에게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취약계층 안전 및 주거편의 시설물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28일에 실시한 ‘방충망 무상 수리’에 이어 동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특화사업 11개 중 하나다.
송하동 지역특성 분석 시 구조적․환경적 요인으로 취약계층의 각종 안전사고가 매우 우려되나 수시 지원이 어려운 현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민이 발을 벗고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은 치매․중증장애․각종 질환 등으로 가스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기준 중위소득 70%이하 세대이고, 재원은 동 협의체의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충당했으며, 설치는 재능기부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동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수행했다.
또한, 연중 상시 접수․지원하고 있어 취약계층의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민 주도의 예방적․적극적 안전지원시스템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 “공공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민에서 보완하여 주민안전 확보에 조금이나마 기여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송정환 송하동장(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 지역복지사업 수행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송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공보
NEWSGB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