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권기탁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8월 17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민생을 바로
보고 민심을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골목상권이 죽고, 일자리도 없는 청년의 회생신청이 급증하고, 폭염으로 농촌 뿐 아니라 시민의 삶이 궁핍하고 경제가 위축되는 지금의 위기에서 주민의 삶을 살피고 헤아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가뭄해갈을 위해 우후죽순으로 개발한 관정에 지하수는 오염되고 고갈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원인을 분석하고 대형관정을 개발하는 등 총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조정은 연말까지 유예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택시라는 대안마련도 부족한 상황에서 1,550개 노선 중 유독 농촌지역 44개 노선만 폐지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교통취약계층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안동시 교통정책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권기탁의원은 “경북북부지역을 발전을 견인한다는 미명아래 도청을 이전했건만, 도심공동화로 인구유출은 가속화되고, 평생 살아온 삶의 터전을 양보한 원 주민들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해 힘들어 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만 따져서 잘잘못만 가린다면 주민들을 지켜낼 수 없다. 집행부가 관심을 갖고 주민을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해 달라.”고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사진.자료제공/안동시의사무국 의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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