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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조달흠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미소, 친절, 배려는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드는 키워드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제204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조달흠 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미소, 친절, 배려는‘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드는 키워드≫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
태화, 평화, 안기동 지역구 조달흠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정훈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보다 나은 안동의 내일을 위해 언제나 전력을 다하고 계시는 권영세 시장님 ! 그리고, 김세환 부시장님을 비롯한 1,4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지역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미소, 친절, 배려는 안동을 더욱 안동답게 만드는 키워드다』라는   주제로 자유발언 하고자 합니다.


▶ 안동의 정서는 정(情)일까? 무뚝뚝함 일까?

 많은 사람들이 우리 안동을 ‘양반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았고, 오히려, 그 말에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곤 했습니다.

  지역색 짙게 배인 전통문화와 정체성,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나 초개(草芥)와 같이 목숨을 던진 올곧은 우리 선조들, 이는 분명 자부심의 뒷배입니다.

  이러한 뒷배는 우리 스스로가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 주창해도 그 누구도 이의 제기할 수 없게 한 근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유연하지 못했습니다. ‘무뚝뚝함’은 ‘점잖음’으로 포장됐고, 그 ‘점잖음’은 미소를 앗아 갔습니다. 안동인의 은근하고 따뜻한 정을 외지인이 알리가 없습니다.


  이제 속정 속에 감추어진 안동인의 따뜻한 정을 우리 얼굴에서 활짝피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활짝 웃는 모습이 채신 머리없는 것으로 치부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본 의원도 안동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그 누구보다 안동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다고 자부합니다.

안동을 사랑하는 깊은 마음, 깊은 속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밖으로 표출돼야 합니다. ‘미소’, ‘친절’, ‘배려’로 안동의 이미지를 새롭게 단장해야 할 때입니다.

사람을 처음 대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곳이 상대방의 얼굴 표정입니다.
그 표정 하나가 이미 모든 걸 결정 짓습니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말씨와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미소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미소를 머금고 행한 작은 친절이 지역사회를 윤기돌게 할 것입니다.


▶ 범시민 친절 캠페인 확산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화기(和氣)있고 온기(溫氣)있는 민족을 꿈꾸면서, 웃음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미소 운동을 펼쳤습니다. 이는, 아직도 우리에게 유효한 운동입니다

‘훈훈한 마음, 빙그레 웃는 낯’은 우리 안동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습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늦가을에 감을 따면서 까치의 밥으로 몇 개의 감을 남겨두는 배려의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지난 달, 도지사와 함께한 안동 현장소통의 날 간담회 자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종교계 인사는 “안동은 웃음이 없는 도시”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함께했던 한 예술계 인사는  무뚝뚝한 안동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친절댄스를 보급하고 싶다는 애향의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이는, 우리 스스로도 ‘우리가 친절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는 증거이자, ‘변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공감이며, ‘동참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희망의 빛이기도 합니다.
이 빛을 우리는 더욱 밝혀 나가야 합니다.


  안동시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범시민 친절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만

‘미소’, ‘친절’,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그 중요성을 널리 알려줄 것을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그래야, 안동 천만 관광객 시대가 현실로 펼쳐질 것입니다.


  안동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본 의원도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자료제공/의회사무국

NEWSGB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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