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는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와 ‘제48회 안동 민속축제’의 빈틈없는 준비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9.16.(월) 오후 2시 시청 청백실에서 축제지원단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축제지원단은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4개부 10개 지원팀 40개 반으로 구성해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0개 지원팀 주관 부서장이 일정별 지원계획과 지난 8월 26일 열린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 민·관의 효율적인 역할분담에 대해 논의하고, 김세환 부시장의 총평으로 마무리된다.
축제지원단은 축제 전인 26일까지는 지원반별 부여된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단 체제’로 축제 준비를 지원하고, 축제 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직접 축제장에서 관광객의 눈과 귀가 되어 축제장 구석구석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운영본부 체제’로 가동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1차와 2차에 거친 축제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원팀별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모든 참여자가 신명 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축제관광재단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 주제… 여성의 꿈과 희망, 그리고 열정을 테마로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9.27(금)~10.6.(일)까지 10일동안 안동탈춤공원과 시내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탈과 탈속에 내포된 여성의 꿈과 희망, 그리고 대동의 힘과 열정을 테마로 구성 올해로 23번째 맞이하고 있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세계여성들이 탈과 탈춤을 통해 맘껏 해방감을 느꼈으면 하는 기원을 내비쳤다.
또한 탈을 통해 꿈을 그리는 인간의 삶을 표현 할 탈놀이단 '드리머(Dreamer)'는 안동대학교 학생과 안동시민, 그리고 전문 춤꾼 35명이 모여 축제장 곳곳에서 관광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기공연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탈놀이단 의상과 탈은 올해 축제의 주제에 맞추어 하회별신굿탈놀이 할미 캐릭터의 의상을 테마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로 제작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내 상권활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9.28. 오후2시부터 시내 일원에서는 1300여 시민과 탈놀이단이 연출할 비탈민 난장도 지난해 보다 더 짜임새 있게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안동음식관'을 시행 안동문어, 안동한우 등 안동음식만을 판매하는 특별 음식관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모두가 홍보 대사로서의 마음가짐이 간절하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안동축제재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육성축제로서 세계속으로 발돋음하고, 지역 문화를 살찌ㅐ우는 축제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며 "'안동이 만들어 세계가 소비하는 축제' 안동스타일의 축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안동시민 뿐만 아니라 축제에 오시는 모든분들이 구경꾼이 아니라 주인공이며 연출자라면 당장 오늘부터 어떤 자세여야 하는지 감히 제언을 드려 본다.
사진.자료제공/축제지원팀, 관광진흥과
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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