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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에도 해녀가 있다”, 2019 해녀화합 한마당 행사 열려

포항시, 나잠어업인 간의 상호교류와 이해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

 


[포항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포항 해녀들을 위한 축제인 ‘2019 해녀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구룡포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구룡포수협에서 주관하고 포항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500여 명이 참석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어업을 계승하는 나잠(해녀)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해녀축하 공연과 유공자 표창, 민요공연, 해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친목 및 화합을 도모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다.

 

포항시 등록해녀는 1,000여 명으로 그 중 구룡포, 장기, 호미곶 지역의 해녀가 포항시의 60%를 점유할 만큼 활동이 왕성하다. 제주도 4·3사건 등으로 제주도가 어수선한 시절 난국을 피해 해녀들이 구룡포, 호미곶을 중심으로 정착하여 나잠어업을 시작했고, 점차 수가 늘어나 어업세력이 큰 구룡포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스레 해녀들이 많아졌다.

 

한때는 이곳 지역의 해녀들이 잡은 성게품질이 우수하여 일본에 수출하는 등 전복, 성게, 고동, 천초 등 경제성 해산물을 잡아 어촌계 주 소득원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현재는 대부분 60~70대 이상이 전통방식으로 나잠 어업을 하고 있으나, 젊은 나잠어업인들이 없어 점차 그 수가 줄어드는 실정이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고령화와 신규가입 감소 등으로 점차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고된 조업 환경 속에서 조업하는 나잠어업인들이 숨비소리와 같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어업인만큼 안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나잠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해녀 지원정책을 추진하여 전통어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수산진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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