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동양육시설 아동, 베트남에서 희망을 나누다

  • 등록 2017.08.13 20:00:18
크게보기

아동양육시설 아동 등 64명, 13일부터 4박 6일 간 베트남에서 봉사활동 펼쳐..
- 목욕, 놀이, 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 예정.. 아동들 자존감 높아져.. 일석이조



[뉴스경북=김재원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대구국제공항에서 조영제 경북아동복지협회장,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아동양육시설 아동 베트남 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설레go, 나누go, 변하go’의 슬로건 아래 이번 베트남 해외봉사단에는 도내 15개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중, , 대학생 46명과 인솔교사 18명이 참가했다.

 

해외봉사단은 출정식 직후 베트남으로 출국하여, 13일부터 18일까지 46일 일정으로 봉사활동과 현지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해외봉사단은 베트남 바비 지역의 하노이 너싱센터(0~18세 장애아동 190, 노인 170명 입소시설, 지체장애인센터 등 포함)를 방문하여 목욕서비스, 놀이,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첫째 날은 목욕 등 입소 생활자들의 개인위생 관리를 돕고, 현지 장애아동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풍선아트, 종이접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해외봉사단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한다.

 

둘째 날에는 시설 청소 등 노력 봉사와 더불어, 그 동안 갈고 닦은 플룻, 바이올린 등 악기연주와 합기도 시범 같은 특별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봉사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 하노이의 바딘광장, 야시장체험 등 현지 문화탐방 실시 후 18일 귀국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15년 캄보디아, 16년 라오스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고, 도 단위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에게 특화프로그램사업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아동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봉사의 참 의미를 가슴으로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경북도/경북도 아동양육시설 아동, 베트남에서 희망을 나누다

사진.자료제공/여성가족정책관












사회부/김재원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Copyright @2014 뉴스경북 Corp. All rights reserved.

뉴스경북 등록번호 : 경북, 아 00308 | 등록일 : 2014.04.25 | 대표 : 장세연 | 발행인 : 김재원 | 편집인 : 김재원 광고/후원 : 새마을금고 9003-2591-8921-1 뉴스경북(권오한) 경북 안동시 서동문로 156, 801호(서부동) TEL : 054) 842-6262 FAX : 054) 843-6266 | 사업자등록번호 : 580-42-00132 Copyright©2014 뉴스경북 All right reserved. mail to : newsgb197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