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20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겨레의 노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무궁화를 활용한 3.1만세운동 100주년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안동시의회/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ㆍ평화ㆍ안기)이 20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겨레의 노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통해 무궁화를 활용한 3.1만세운동 100주년을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다가오는 2019년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우리 안동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답게 특색 있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겨레의 꽃 무궁화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기념행사에 그치지만 말고 무궁화 꽃을 활용하여 무궁화 길, 무궁화동산, 무궁화 산업 등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무궁화가 국화(國花)로서의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손광영 의원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물려준 유무형의 역사적 자산들이 곧 우리 안동의 경쟁력이라며 우리 안동인이 앞장서 지난 역사와 오늘의 시대적 과제를 면밀히 살피고,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을 되새겨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역사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사진.자료제공/의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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