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현수)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2월 21일(토)에 중구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과 임청각 일원에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나라사랑, 지역사랑 청소년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청소년 아카데미’에는 청소년 40여 명과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민주공화제 정신에 대한 특강과 임청각 일원에 대한 견학 등으로 나라사랑, 지역사랑에 대한 의식을 북돋웠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안동초등학교 한 학생은 “오늘 교육을 통해 중구동이 지리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석주 이상룡 선생님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모두가 행복하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중구동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 아카데미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역사의 중요성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애국정신을 통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창 중구동장은 “중구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뿌리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교육을 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을 알릴 다양한 기회가 있다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자료제공/중구동주민자치워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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