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임하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협치의 나무' 핑거프린트 퍼포먼스에 손도장을 찍으며 결의를 다지는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이상근 위원장(사진 왼쪽), 권영세 안동시장, 임태화 임하면장(사진 오른쪽)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가 큰반향을 이르키고 있는가운데 입춘일인 2월4일 14번째 방문지 임하면에서 주민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지난 1월 29일 송하동을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도·시의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위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민 대표와 함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주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권시장 일행을 임하면 주민대표 등이 따뜻하게 맞이했다.
안동시는 민선 7기를 맞아 지난해부터 읍면동 순시를 시민과 동등한 위치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새해 신년 화두인 ‘화이능취’를 실현코자 ‘공유와 소통, 협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화이능취(和以能就): 화합을 통해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간다는 의미
이를 위해 읍면동의 주요 현안 사항과 주민자치위원회의 올 한 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인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임하면 업무보고에 나선 임태화 임하면장
건의된 사항은 해당 부서를 통해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특히, 생활 속에서 규제로 인해 걸림돌이 되는 건의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기반 조성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참석자 모두가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치의 나무' 핑거프린트 퍼포먼스에 동참했으며 민·관 협치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각 마을별 건의사항을 권 시장은 즉석에서 함께 자리한 해당부서장들과 함께 설명하고 꼼꼼히 챙겼으며 못다한 지역현안 및 숙원사업들은 시장실을 언제던 찾아 제안해 줄것을 당부했다.
▲임하면 신덕리 마을 현안애 대한 건의를 하고 있는 권오광 이장
권영세 안동시장은 “복잡·다변화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식의 패러다임이 관 주도에서 주민주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민이 시정에 참여해 지역 현안을 공론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면서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으로 지역민들의 요원하기만 했던 현안들이 하나씩 해결되고 정비되고 있는 이때 새해를 맞아 더한층 분발해 지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함께 격려를 전했다.
권 시장은 이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유산 도시 안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친절과 깨끗한 환경조성에 다함께 나서줄 것" 을 강조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지금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이겨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하면 '주민과의 대화'는 권오광 주민자치위원장이 사회로 임태화 임하면장이 업무보고를 했으며,
임형섭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이상근 위원장이 함께해 지역현안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취재.사진/뉴스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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