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김규수) 119구조구급센터 구급대원들이 지난 12월 30일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23시 10분께 안동시 운안동 상일아파트 입구 대로 가길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장씨(남, 44)가 갑자기 숨을 쉬지 않자 동료 이동우씨(남, 36세)가 119에 신고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당시 환자 장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에서

긴급히 출동한 119구급대원(소방장 김경순, 소방장 김석교, 의무소방원 김용석)이 즉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쇼크 2회 등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심정지 환자 장씨를 살렸다.

장씨(남, 44세)는 현재 성소병원에 입원중이며 간단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됐다.

김경순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너무 기분이 좋다"며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뿐만 아니라 주변에 위급한 상황을 보게 되면 주저하지 말고 환자를 살리는데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료제공, 예방안전과>

                    소방장  김경순                             소방장 김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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