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랜드마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세계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2014년 2월 공사를 시작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 7층, 지상 9층, 연면적 29만6841㎡ 규모로 2016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18% 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KTX,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한 곳에서 갈아탈 수 있다.
또 이 건물에는 문화·교육시설를 비롯해 쇼핑센터·테마파크·운동시설 등 다양한 복합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는 2010년 10월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올해를 빛낼 10대 사업'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일자리 1만8,000여개가 만들어지고 생산유발효과도 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또 동대구역 동편 철도부지에 고속·시외버스, 승용차 등을 한곳에 세울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연면적 6만2401㎡)도 짓는다.
복합환승센터와는 160m의 다리로 연결할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 내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복합환승센터가 준공되면 동대구 역세권이 더욱 활성화 되고 대구 경제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서측광장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공사현장 사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전체 배치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조감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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