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안동시] 안동시 송천초등학교, 작은 손으로 나눈 예쁜 사랑!

  • 등록 2015.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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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을 나눈 천사들 ... 기증받은 연탄배달 봉사활동 펼쳐

 

송천초등학교, 작은 손으로 나눈 예쁜 사랑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을 나누는 연탄배달 봉사활동!

 

 

안동시 송천초등학교는 5월 6일 오후 2시30분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어 벽화마을(신세동)에서 송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나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송천초등학교 22명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 시청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만들어낸 '안동사람들의 어버이날 특집 드라마'는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이날 배달한 연탄은 신세동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가 형편이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연탄을 나누어 주고자 했으나 방법을 찾지 못하던 중 이 소식을 접한 송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손을 걷고 나서 더 의미가 있다.

송천초등학교 6학년 김수민 학생은 연탄 봉사활동에 대한 소식을 듣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꼭 할머니들께 도움이 되고 싶어요,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이마에 맺힌 구슬땀을 훔쳤으며,

임진규(전교어린이 회장 6학년) 학생은 "어머니도 참여해 주셔서 시간이 가는 줄도, 힘든 줄도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얼굴에 연탄칠을 한 친구와 기념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하는 학부모님들의 모습에서 건강하고 밝은 어린이들 세상까지 덤으로 옅보게 된 가슴뭉클해지는 참교육 현장이기도 했다.

이렇게 언덕 아래로 내려진 연탄은 안동시 및 어른들의 도움으로 송천동 석동, 하리 소재 두 할머니 댁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날 학생들의 연탄배달 봉사와는 별도로 신세동 벽화마을 어르신들의 자립을 위한 마을 텃밭 운영에 써달라며 지역민들과 참여자들이 모은 후원금도 전달돼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이르는 배려와 감사로 모두가 정을 나눈 5월 하늘,

맑고 푸르기만 했다 .

이곳은 안동이다!

 

[행사관련 모습 ]<자료제공, 송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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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취재부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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