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경주시] 경북도, 동국대 경주병원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 ... 최시장 메르스 확진환자 상태 점검 및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주재

  • 등록 2015.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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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메르스 상황점검 동국대경주병원 방문

메르스 확진환자 상태 점검 및 의료진 격려

 

최근 메르스가 소멸되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8일 기자간담회에 이어 9일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의회 의장, 전점득 경주시보건소장은 메르스 확산예방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감염환자가 입원중인 동국대경주병원을 긴급방문 했다.

 

현장에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메르스 관련 동향과 입원환자 상태 등을 보고 받고 음압시설 운영실태 등을 둘러보고 격리병동의 화상 진료과정을 살폈다.

 

또한 연일 진료에 노고가 많은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당부 했다.

 

현재 경주에는 지난 5월 29일 평택에서 이송된 환자 2명이 지역 대학 병원 음압격리실에 입원진료 중이며 증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특히 SNS 등 최근 인터넷상에 메르스 종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적 불안감만 증폭시키는 유언비어가 남발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6. 8일부터 ‘메르스대응 T/F팀’을 구성하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자료제공,메르스대응 T/F팀>

 

 

 

 

 

경주시, 메르스 관련 유관기관 긴급 대책 회의 열어

 

SNS 등 인터넷 상, 각종 유언비어 유포 강력 대응

 

최근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불안감 해소 및 메르스 확산예방 등을 위해 10일 경주시는 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 경주시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 등 10개 유관기관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대책회의에서는 각 기관별로 활동 매뉴얼과 주요 역할에 대한 설명과 정보를 공유하고 메르스 관련 여러 가지 동향에 대해 다양한 대응책을 논의하였다.

 

경주시는 메르스 발생 즉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방역기동반 비상체계 확립과 격리상담실 운영, 의심환자 신고접수 등을 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 허위사실 유포에 경찰과 적극 대응 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경주경찰서에서는 최근 메르스 의심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를 추적 중에 있으며 악의적인 괴담에 대한 차단 및 사법처리 등 강력 대응 하고 있다.

 

입원치료 격리병원 및 의약단체에서는 이번 메르스는 ‘사스’와 다르게 건강한 사람은 감염이 잘 되지 않는 등 전염성이 매우 약하다며 입원환자 외에는 현재까지 학교나 지역사회에서 환자발생은 전혀 없고 경주는 안전하다고 전하며 다음 주에는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기관 자체 홈페이지와 직원들의 인터넷 밴드, SNS 등을 통해 메르스로 인한 각종 유언비어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 하는 등 지역안정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참석한 유관기관장 모두는 경주는 메르스로부터 청정지역이며 현재는 메르스 보다는 SNS 등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가 더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인터넷 상의 유언비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시와 유관기관에서는 당분간은 법령에 의한 행사는 최대한 간소화를 하고 가급적 대형 국내‧외 행사는 자제토록 하고 특히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군인, 학생 등은 행사참여를 제한토록 하였다.

 

최 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메르스 확산‧예방과 시민안전 등을 위해 함께한 기관장들에게 감사”를 전하여 각 기관별로 메르스 대응 매뉴얼과 유언비어에 적기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시민들에게도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경주시의 메르스 안전수칙과 개인위생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하루빨리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 했다.

 

한편 지역 국가 지정 격리병동에는 3명(확진 2, 음성 1)의 환자가 입원 중에 있으며 5월 29일에 이송격리 되어 있는 여성 2명은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8일 의심환자 1명은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현 증상 : 독감증상으로 타미플루 투여) 되어 11일 2차 검사를 앞두고 격리병동에 입원 중에 있다.

 

 

메르스(MERS)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 발표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경주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에서 오늘 메르스 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한 우리 시의 상황과 협조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시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로 메르스로 인한 시민 여러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기에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현재 우리 지역 국가지정 격리병원 음압격리병동에는 3명의 환자(확진 2, 음성 1)가 입원치료 중에 있습니다.

 

지난 5월 29일 평택에서 이송된 2명(70대 여성)은 확진으로 판명되어 입원치료 중이며 증세가 많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추가 의심환자 1명(50대 남)은 6월 8일 1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되어(현 증상 : 독감증상으로 타미플루 투여) 6. 11일 2차 검사를 앞두고 격리병동에 입원 중에 있습니다.

 

경주시와 유관기관은 메르스의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경 주 시

󰋮 메르스 대응 종합대책 총괄

- 실▪과▪소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가동 등

󰋮 비상상황 유지(24시간 가동), 시 → 도 → 중앙

-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 체계 유지

󰋮 입원치료 병상 확보 및 운영지원

- 국가지정 격리병상, 지역거점 격리병원 관리

󰋮 방역기동반 비상 체계 및 격리상담실 운영

󰋮 신고 접수, 상위기관 보고 체계 확립

- 지역내 의료기관, 약국 등 안내

- 기초 역학조사 실시, 접촉자 파악 등

- 의심환자 이송 구급차 상시 대기

󰋮 격리 관찰 대상자 관리(일일 모니터링)

󰋮 근거 없는 정보유출 및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 경찰협조 대응

󰋮 지역 관광경기 침체에 따른 관광시장 획복 방안 마련

󰋮 메르스 관련 주민 예방 교육·홍보 등

시 의 회

󰋮 시의회 차원에서 지역 안정대책 강구

󰋮 시민불안감 해소

경주경찰서

󰋮 악의적인 괴담(SNS 등)에 대한 차단 대책 강구

󰋮 환자입원 거부 병원 등에 대한 대처

󰋮 환자입원 병원 등에 대한 질서유지

경주소방서

󰋮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지원

- 119 구급대 ↔ 관할 보건소를 연계한 이송 체계 확립

- 119 신고·접수 단계부터 메르스 의심환자를 구분 분리 이송

경주교육지원청

󰋮 학교 확산 방지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추진

- 메르스 대응, 학생들의 위생수칙 교육 강화

- 환자발생 단계에 따른 휴교 등 조치계획 강구

- 학교별 위생장비 보급 대책 수립

- 수학여행 등에 대한 연기 적극 검토

󰋮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공동대처 방안 마련 등

의 약 단 체

󰋮 메르스 예방관련 SNS 활용 및 전파

- 개인위생 수칙 준수 철저 및 메르스 예방법 등

󰋮 관련 의학 정보 공유 매개 역할 수행

- 홍보물,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교류 등

󰋮 관련 의료진 간담회, 교육 실시

- 의료인 참여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책 마련

입원치료 격리병원

󰋮 환자 이송 시 신속한 격리 입원 조치

󰋮 환자 격리치료, 진료상황 일일보고

󰋮 검체 채취 및 이송

󰋮 역학조사 등 협조 등

시민 여러분!

 

현재 우리 지역에는 음압격리실에 격리중인 환자 3명 외에 감염 또는 의심환자가 없습니다.

 

특히 격리시설은 병원균의 완벽한 차단시설로 제2󰋯3의 감염 우려는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발열감지기 4대를 확보하여 시민과 일반인들의 래가 많은 경주하이코, 예술의 전당에는 고정배치 하고, 2대를 추가구입 하여 활용할 계획이며,

대형마트나 약국에도 손 세정제, 마스크 등을 충분히 비치하여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법령에 의한 행사는 최대한 간소화 하게 하며, 가급적 대형 국내.외 행사는 자제토록 하고 특히 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군인, 학생 등은 행사참여를 제한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메르스 대응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여 의심환자 신고접수, 환자 이송, 접촉자 파악 등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부와 경주시의 메르스 안전수칙에 따라 행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근거 없는 정보유출이나 SNS 등 온라인 상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상응한 법적조치를 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과민한 반응으로 지역 경제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고 시에서도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고 조기에 모든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께서도 개인위생과 주의사항을 꼭 지켜 주시고 하루빨리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 합시다.

 

2015. 6. 10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정두락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류수열 경주소방서장, 이동석 동국대경주병원장,

송달원 계명대 경주동산병원장, 도 황 경주시의사회장,

고영일 경주시약사회장, 김홍석 경주시한의사회장

 

한편 경상북도는

메르스 환자 발생에 대비해 진료 및 치료체계를 구축 10일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동국대 경주병원을 치료 거점병원으로 지정하고, 김천의료원,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3개 의료원은 의심자 진료병원으로 지정 운영된다.

이로써 메르스 의심 시 상담은 보건소, 진료는 3개 의료원, 치료는 동국대 경주병원에 전담함으로써 도민들이 메르스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진료 및 치료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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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취재부 김승진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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