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에서 6월10일 오전 오전 7:04경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해상 누각 좌측 해상에서 물에 빠진 이모씨(32세, 여, 대구)를 신속한 대처로 구조,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서철 해수욕장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타 기관 및 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해경은 이날, 신원미상의 신고자가 오전 06:54경 영일대 누각 근처를 지나가던중 전화를 하며 바다로 걸어들어가는 여성이 있다고 119경유 포항해경상황센터로 신고를 했으며,

신고 접수 즉시 포항안전센터와 122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 영일대 누각 좌측 20m 해상에서 익수자를 발견하고 구명조끼 및 레스큐튜브 지참 입수하여 구조 후 호흡‧맥박 확인하니 미세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을 회복 인근 병원으로 후송 조치했다고 전했다 .

구조 당시 구조된 이모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119구급차로 선린병원으로 후송, 진료결과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항해경 관계자는 “음주 후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심장마비 등 생명과 직결되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목격자는 당황하지 말고 붙잡을 수 있는 부유물을 익수자에게 던진 후 신속히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자료제공,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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