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예천군] 예천군, 6.30일(월) 주요군정 및 생활뉴스

  • 등록 2014.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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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보행자도로 설치로 통행불편 해소

 

- 1억8천여만원 투입, 예천공공도서관 주변 보도 111m 설치 -

 

예천군은 그 동안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특히 예천공공도서관을 주로 이용하는 많은 학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예천공공도서관 주변 보행자 도로를 새로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 구간은 양쪽에 보행자 도로를 만들기 어려운 주변여건으로 한쪽만 보행자 도로를 설치해 이용하고 있으나 차량통행이 많은 찻길에 보행자가 걸어 다니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왔었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여가선용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1억 8천 1백만원을 투입해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 2.6m~1.3m의 보도 111m를 데크로 설치했을 뿐 아니라 휴식공간, 야외 독서시설 2개소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 완공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고 작은 휴식 공간도 마련됐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예천군 관계자는 “주변 여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지역 내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자료제공, 건설과도로담당>

 

 

 

 

 

 

농촌진흥청과 예천군 합동으로‘잡곡 기계화시대’열어간다!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 가져

 

예천군은 농촌진흥청과 새로운 소득작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예천군 보문면 우래리 우중구 농가 현지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최근 수수에 대한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잡곡의 수요량이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정부에서 자급률이 낮은 수수를 포함한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밭작물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잡곡 생산량 증대에 큰 기회를 맞고 있다.

 

수수재배는 벼농사에 비해 재배특성, 품종, 재배법 등이 다양하고 기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노동투입시간이 콩의 4배, 벼의 7배로 높고 기계화율은 파종이식 4.0%, 수확 12.1%로 전체 20%~60%에 불과하며 대부분 수수 재배농가는 파종, 수확, 탈곡의 작업시간이 전체 작업의 56%를 차지하고 있어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이러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쓰러짐에 강하고 다수성인 신품종 ‘소담찰수수’를 보급하고 기계화율이 낮은 수수의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육묘 기계이식 재배를 농가 재배포장 현장에서 직접 진행했다.

 

수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은 소립종인 수수의 파종 균일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종자를 직접 파종하지 않고 전용 육묘상자에 15일~20일 정도 육묘한 후 채소 이식기를 이용해 이식하는 재배기술이다.

 

육묘 기계이식 재배는 종자파종에 비해 조류피해, 잡초방제, 입모균일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솎음작업의 번거로움이 없으며 일반 종자파종에 비해 파종 노동시간을 67%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키가 약 20cm정도 작아 콤바인으로 수확이 가능하다.

 

오인석 농촌진흥청 잡곡과장은 “이번 수수 기계이식 재배 연시회를 통해 재래 종자를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으로 대체하고 기계화율이 낮았던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면 수수도 기계화 시대로 접어들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자료제공, 농업기술센터>

 

 

 

 

 

 

 

뉴스경북/문화부 이중우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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