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북-대구시]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이 35000명, 전체 1.4%

  • 등록 2014.07.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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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외국인 주민 3만 5천여 명 거주

- 작년대비 3.4% 증가, 2014년(7.5%), 2013년(4.1%) -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증가세가 잠시 주춤하였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외국인 주민 : 90일 초과 거주하는 등록외국인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와 그 자녀 및 한국문화와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자

 

대구시는 2014. 2. 17. ~ 4. 30일까지 2014년 1월 1일 00시 기준으로『2014년 외국인 주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주민이 2013년 조사 시 32,522명에서 2,454명 늘어난 34,976명으로 집계되었다.

 

대구시 외국인 주민(34,976명)은 대구 주민등록인구(2,501,588명)의 1.4%를 차지하고, 국내 총 외국인 주민(1,569,470명)의 2.2%를 차지한다.

 

이번 조사결과 특징은 전년대비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적으로 체류목적별로 골고루 증가한 것이다. 그 중에서 외국 국적 동포혼인귀화자 외국인 주민 자녀의 증가폭이 전년대비 각각 16.9%, 9.1%, 8.1%씩 증가하여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상승 비율 6.5%, 4.8%, 0.8%를 상회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 조선족이 외국인 근로자 또는 외국 국적 동포로 국내에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혼 이민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혼인 귀화자와 이민자 자녀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적별로는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인이 12,310명(35%)로 가장 많고, 베트남 7,210명(20%), 남부아시아 2,898명(8%), 필리핀 2,105명(6%), 미국 1,994명(6%) 순이다.

※ 남부아시아 :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

 

거주지별로는 달서구 신당동 3,286명, 월성2동 1,725명, 달성군 논공읍 1,238명, 논공읍 공단출장소 902명, 구지면 832명, 북구 산격1동 873명, 서구 비산7동 843명으로 생업현장이 밀집한 지역에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그동안 “대구생활체험 사업”과 “언어소통 사업”에 집중하여 추진해 왔다.

 

우선, 대구지역 명소 방문, 지하철 체험, 국악공연 체험, 거주 불편사항과 시정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글로벌토크 등을 주제로 한 대구생활체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80여 명이 참여하여 1달에 한 번 총 5회에 걸쳐 금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체험단 발대식                             김광석다시그리기 길                                 지하철체험

                                           

 

언어소통 지원으로는 “대구생활 가이드 북”, “유용한 생활전화번호부”, 유학생을 위한 “대구생활 첫걸음”등을 제작하여 외국인 주민 지원기관(외국인력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학교, 교육청 등)에 배부하였다.

 

특히, 유학생 및 원어민 강사들이 추가 제작 요청을 하는 등 “대구생활 가이드 북”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하반기에 내용을 보완하여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외국인 주민이 거주에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체험과 언어소통 지원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이영선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외국인 주민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므로 우리 주민과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사회를 구현하여 시민이 행복한 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여성청소년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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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경북/문화부 이중우 기자 기자 newsg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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