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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천정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예고

조성당 김택룡 선생을 모신 역사적 건축물로 강학, 제사·제향 등 기능의 다양성을 평가받아


[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시는 예안면 태곡리 소재 한천정사(寒泉精舍)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한천정사는 안동시 문화유산 제45호로 이번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의 승격 지정 예고는 안동시의 문화재 가치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천정사는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 320-1번지 소재로 의성김씨 한곡문중 소유이다.

 조성당 김택룡(操省堂 金澤龍)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과 제자, 지역 유림이 정조 10년(1786년)에 건립했다. 기존에 사당의 역할을 하던 한천사(寒泉祠)가 훼철되고, 1910년 한천정사를 현재 위치로 이건해 사당과 정사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조성당 김택룡 선생은 한곡(寒谷, 지금의 안동시 예안면 태곡) 출신으로 퇴계 선생의 제자인 월천 조목(月川 趙穆) 선생의 문인이다. 선조 21년(1588년) 문과에 급제한 후 병조좌랑, 사간원, 성균관, 사헌부 등의 여러 관직을 역임했으며, 임진왜란 시기에는 선조를 호가하는 등의 공이 인정되어 선무이등(宣撫二等) 등의 훈작을 받았다. 또한, 임란 이후 농경을 장려해 백성을 정착하도록 하고, 향촌을 교화하고 후진을 양성하는 등 지역의 주요 인물로 꼽힌다.


  한천정사에는 조성당 선생과 관련된 문집과 일기, 영정 등이 소장돼 있으며, 정사의 기능인 강학 외에도 제향·제사 등 기능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됐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마다 지정문화재가 증가하는 만큼 안동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사진.자료제공/문화재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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