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성주군 용암면에서는 올해도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가 열려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지난 9월 4일 성주군 첫 벼베기를 실시한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씨가 당일 수확한 벼를 모두 도정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갓 빻은 고소한 햅쌀 10kg들이 52포대 (26개리 마을별 2포대)를 전달했다.
지난 1999년도부터 추진한 햅쌀 기부는 올해로 벌써 20년째를 맞고 있으며, 매년 추석명절 전 햅쌀을 전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추석밥상에 오르며 지역 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는 특히나 기상여건이 열악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수확을 거두어 1회성도 아니고 매년 한결같이 기부를 해주어 진심으로 고맙다” 며 “쌀 한 톨 한 톨이 농민들의 굵은 땀방울임을 알기에 더욱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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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용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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