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뉴스경북/김승진 기자]
안동우편집중국에서 12월 7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라는 주제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원 물품전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안동우편집중국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복지관 내 건물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여 약 5개월간 어르신들의 소원편지를 신청 받았다.
그리하여 25건의 소원편지 중 공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11건의 소원을 선정하였으며 겨울이불, 겨울점퍼, 좌식책상·의자, 문구류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안동우편집중국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준비하고 이날 행사에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
손병열 국장은 "비록 거창한 물품들은 아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에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우편집중국 봉사단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잦은 교류를 통해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등 연중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좀 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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