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하양읍 환상리 남하교 근처 금호강변에서 폐사되어 수거된 야생조류(큰고니)에서H5N6(혈청) AI가 검출되어, 15일 고병원성 여부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경산시=뉴스경북/김재원 기자]
이에 따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차단방역 실시를 위해 검출 당일 비상소집 후 발생지 주변 접근통제선 설치를 완료했으며, 16일부터 발생지 주변 2인 1조, 2개조 인원 편성 후 주변 통제 및 방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발생지 10km내 가금류 이동제한(발생확정 후), 이동초소 5개소(24시간) 남하교, 대부잠수교, 금호강 주변지역 설치, 농가별 전담공무원 지정 후 임상예찰,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으로 축산농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생지 주변 500m내에 가금류 사육농가는 없으며, 3km내 11호 239수, 10km내 103호 123,754수를 사육중이며, 부화장 2개소, 사료공장 1개소를 운영중이다.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는 "AI 청정지역인 경산이지만 야생조류의 AI검출에서 보듯이 결코 안전지대는 없으며, 축산농가에 AI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고,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야생조류 접촉차단 등 자체 방역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자료제공/가축방역담당>